경이적인 재능을 갖춘 월드클래스 “마리오 괴체”

독일 역사상 처음 가져보는 최고의 재능

독일은 분석적이고, 이성적이며, 상당히 냉철하게 비평을 하는편에 속한다.  비평문화가 상당히 발달했다고 볼 수 있다.

전화국에 가서 별것 아닌 문제로 컴플레인을 걸 때조차 그들은 통화 목록을 모두 뽑아 가서 2시간 넘게 일일이 하나하나 전화국 직원과 함께 목록을 짚어가며 이야기 하고 있었다.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고객과 담당직원 둘다 흥분하지 않은채  차분하게 대화하고 있었고, 뒤에서 대기하는 다른 손님들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조용히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레스토랑에서도 손님들이 식사후 “당신 가게의 발전을 위해 비평을 좀 하겠다”라며 세세한 부분들까지 지적하는 장면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래서일까 ? 독일인들은 축구에서도 냉정하게 비평하곤 한다. 특히 자국 선수들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게 독일 스포츠 언론들의 현주소다.  이런 독일에서 괴체는 다소 이질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다.

1992년 6월 3일에 태어난 그는 프로로 데뷔하기 이전부터  ‘천재’ 혹은 ‘차세대 거물’ 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많은 독일 기자들이 괴체가 2군 팀에서 뛰던 2009년 부터 이미 괴체는 무조건 성공한다, 그를 주목해야 한다. 라며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칭찬했을 정도다.

2008년 여름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괴체에 대해 “그를 처음 본 순간부터 난 그를 1군에 올릴 날 만을 헤아리고 있었다” 라고  이야기 했을 정도다.

괴체처럼 어린 나이에 그만큼의 호평을 받은 독일 선수는 찾아보기 어렵다. 전 독일 국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제바스티안 다이슬러 조차도 괴체 정도로 고평가를 받지는 않았다.

2009년 11월 21일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며  만 17세 5개월 18일의 나이에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괴체는 2010-11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슈트트가르트와의 2라운드에서 만 18세 2개월 26일의 나이로 분데스리가 1호골을 넣으며 빠르게 적을해나간 괴체는 해당 시즌에 6골 15도움을 기록하며 5년 전만 하더라도 파산 위기에 직면해 있었던 도르트문트에 9년만의 우승을 선사했다.

물론 괴체 혼자만의 공로는 아니었으나 그가 도르트문트의 복덩이 였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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