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체육활동이 꼭 필요한 이유

청소년의 체육활동 실태

 

우리나라 청소년의 체육활동을 포함한 신체활동  참여 점수는 D-(57개국 중 공동 37위)였다. 주 4회 이상 신체활동을 하는 청소년은 약 21%에 불과했다. 일본(B-) 중국(C)보다 낮은 성적표였다. 청소년 신체와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수면 항목은 F를 받았다. 2020년 기준으로 권장 수면시간(5~13세: 9~11시간, 14~17세: 8~10시간)을 충족하는 청소년은 15%(남 17.8%, 여 12.0%)에 불과했다.

재미있는 건 한국이 청소년 신체활동 관련 정부정책 항목에서 최상위권인 A(뉴질랜드와 공동 1위)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학교체육에 대한 정책을 평가하는 ‘학교’ 항목도 A(공동 2위)가 나왔다. 청소년 신체활동 관련 정책을 주관하는 곳은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다. 이들이 경쟁적으로 청소년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좋은 정책을 냈지만 현장에서 효과가 제대로 나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신체활동(D-)과 정부정책(A)의 미스매치를 어떻게 봐야 할까. 이번 연구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었다.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현재 초등학교 1,2학년에는 별도의 체육수업이 없다. 유치원에서도 신체활동은 정규 교과에 없다. 중학교는 형편이 좀 나은 편이다. 10여년 전 중학생들의 학교폭력·왕따·자살 등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체육 수업 비중이 커졌다. 현재는 주 3시간에 방과후 활동까지 지원하고 있다.

그러다 고등학교에 가면 체육은 또다시 쪼그라든다. 현재는 3년간 총 10단위 이상 체육수업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2단위를 시행하는 학교는 1,2,3학년 모두 주 2시간씩 편성된다. 12단위에서 10단위로 줄이는 학교가 늘고 있다. 그러면 2학년 또는 3학년은 주 1시간만 할당된다. WHO가 권장하는 청소년 운동시간은 하루 1시간이다.

이번 연구의 리더 중 한 명인 김연수 서울대 교수도 “우리 사회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교육의 모든 것이 대입에 매몰돼서 신체활동을 경시하는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수업이 끝나서 학교 문을 나서면 바로 학원 차가 실어가는 현실에서 신체활동은 결국 학교 내에서 이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체육수업 시수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은 학부모는 자녀의 체육활동에 대해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경향이 있다. 그런 여건이 안 되는 부모나 지역이 문제다. 신체활동이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 함양 뿐 아니라 학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고, 지역 커뮤니티에서 이런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정책과 예산을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 시대의 가장큰 병폐중 하나인 청소년들의 지나친 핸드폰사용, 이로 인해 안자 있거나 누워서 핸드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면서 선진국병이라 할수 있는 소아비만환자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스트레스, 방과후 학원으로 향하는 우리 청소년들의 뒷모습이 무겁고 짠하다

교육기관의 절실한 현실인식을 통해 학교 교육 시간표에 체육 프로그램을 충분히 넣어 학교생활에서의 체육활동 만으로도 청소년기 필요한 신체활동을 충당할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청소년에게 체육활동이 꼭 필요한 이유”에 대한 1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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